힘 잃고 쓰러진 70대, 코로나19 양성 판정…"발열·오한 증상"

입력 2020-06-02 20:18  


70대 남성이 쓰려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해 보니 양성으로 판정된 사례가 나왔다.
서울 구로구에 따르면 2일 관내 43번 확진자로 등록된 수궁동 거주 72세 남성은 전날 다른 자치구의 한 건강용품 회사를 방문했다가 힘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 남성은 발열과 오한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어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환자의 기저질환은 없었으나 지난달 31일부터 입맛이 떨어지는 등 일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1일 건강용품 회사 방문 직전 구로구의 한 내과를 방문하기도 해 이곳의 간호사 2명이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됐다.
구로구 43번의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구는 전했다.
서초구는 반포1동에 거주하는 32세 남성과 29세 여성이 관내 44, 45번째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부로 알려졌다.
서초구 44번 확진자는 회사 셔틀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45번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낮 12시 49분∼오후 4시 16분 서초대로77길 27의 스타벅스에 머물렀다. 출입할 때 마스크는 착용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지난달 30일 증상이 나타나 31일 검사를 받았다.
한편 서대문구 아나운서학원에 다니다가 지난달 30일 확진된 영등포구 확진자 동선에는 `서초4동 학생 자택 개인 과외`가 있는 것으로 추가 역학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영등포구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오후 4시 4∼51분, 28일 오후 5시 27분∼6시 14분 같은 장소에서 과외를 했다.
과외를 받은 학생과 부모는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으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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