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북 영천 기숙 고등학교 교사 확진…"학생 귀가조처"

입력 2020-06-05 09:02   수정 2020-06-05 09:14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20대 여교사 확진

경북지역에서 고등학교 교사 등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1명, 해외 유입 1명 등 2명 증가했다.
영천에 있는 전국단위 모집 기숙학교인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소속 20대 여자 교사(경산 거주)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사는 지난 3일 기숙학교 학생, 교직원을 상대로 실시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무증상 상태로 감염이 확인됐다.
학교 측은 4일 기숙사에 입소한 학생들을 귀가 조처하고 2주간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보건 당국은 감염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또 지난 3일 멕시코에서 입국한 40대 여성이 영천 소재 동생 집에서 자가격리하기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귀국한 아들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지금까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340명으로 집계됐다.
경북 영천 코로나19 확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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