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박원순·오거돈 후임 선거비용 838억원"

입력 2020-08-11 16:43   수정 2020-08-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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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왼쪽),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진=연합뉴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후임을 선출하는 내년 4월 보궐선거에 838억원의 선거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추계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570억9천900만원,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267억1천300만원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최근 인구 통계를 활용한 유권자 수(서울시 850만여명, 부산시 295만여명)를 기준으로 이같이 추산했다.
소요되는 경비에는 투·개표 비용, 후보자들의 선거운동 비용, 유권자 홍보 비용 등이 포함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방선거 비용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부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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