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카모스타트', 글로벌 개발 가속화"

입력 2020-08-20 09:44  



대웅제약은 19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코로나19 치료제로 `호이스타(카모스타트메실산염)`의 해외 연구자 임상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임상시험에 필요한 의약품 공급과 해외 임상시험 승인 지원, 긴급사용승인 신청 등 허가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수행하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해외 연구자 네트워크 개발 및 공동연구의 원활한 진행을 담당한다.

호이스타의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 `셀(Cell)`에 독일 괴팅겐 라이프니츠 영장류 연구소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효과를 게재해 주목받았다.

이 논문에 따르면 `카모스타트`는 바이러스의 세포 진입에 필요한 프로테아제(TMPRSS2)의 활성을 억제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사람 폐세포에서 `카모스타트`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능을 평가한 결과 대조군으로 사용된 렘데시비르보다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확인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카모스타트`를 포함해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니클로사마이드` 등의 개발을 신속히 완료해 무증상 확진 환자부터 중증 환자에 이르는 모든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만성 췌장염 및 위절제 수술 후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호이스타`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7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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