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현지에서 아마존이 임차중인 물류센터 세곳에 대한 인수를 추진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미국 부동산 개발사 스캔넬 프라퍼티가 내놓은 아마존의 라스트마일(최종 배송 구간) 물류센터 세 곳의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투자금액은 1억7,000만달러, 한화로 약 2천억원 수준이다.
투자 대상 물류센터는 총 1만5,400평 규모로 스캔넬이 최근 매극을 위해 내놓은 물류센터 10곳 가운데 세 곳이다.
각각 미국 인디애나주, 오하이오주,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으며 지난 8월 준공됐다.
아마존이 오는 2032년까지 12년동안 해당 물류센터를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임대료 상승률은 1.5%로 고정돼 있고 따르면 캡레이트(매입가격 대비 순임대소득비율)은 5.0~5.1% 수준이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