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미정산 알림 설정`, `사다리 타기` 등 지인들과의 정산 과정에 편의와 재미를 더해주는 기능들을 추가한 `정산하기(더치페이)`를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1/N 정산하기`에는 정산 요청 후 상대방이 아직 송금을 안 했을 경우, 카카오페이가 대신 알림을 보내주는 `미정산 알림 설정` 기능이 추가됐다.
`정산하기`를 이용할 때 하단의 종 아이콘을 선택하면 응답하지 않은 친구에게 자동으로 알림 메시지를 다시 보내는 날짜와 시각을 설정할 수 있다.
사진 첨부 기능도 추가됐다.
모임에서 찍은 단체 사진이나 영수증 등 함께 나누고 싶은 기록이나 증빙 내역을 공유 가능하다.
`정산하기` 화면 하단의 그림 아이콘을 선택해 최대 3장까지 첨부 가능하고 어떤 모임이었는지 설명하는 메시지도 추가할 수 있다.
한 모임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정산이 필요하다면 최대 5차까지 나눠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화면 상단의 더하기(+) 표시를 이용해 차수별로 정산 멤버와 금액을 입력하면 카카오페이가 알아서 각 개인이 최종 정산할 금액을 알려준다.
정확하게 1/N로 금액을 나누기 애매하다면 개별 정산 금액을 직접 입력해 요청할 수도 있다.
지인과 재미있게 정산할 수 있는 `사다리 타기` 기능도 생겼다.
랜덤 비율로 정산 금액이 배분되는 기능으로, 정산 요청자가 편차 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랜덤 강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설정하면 사다리 타기에서 당첨된 1명에게 모든 정산 금액이 배정된다.
새로워진 `정산하기`는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개편은 사용자 조사를 통해 `정산하기`를 이용 중인 사용자들이 더 필요로 하는 점은 무엇인지, 어떤 점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느끼는지 경청해 반영한 결과"라며, "카카오페이를 통해 지인들과 정산하는 과정도 더욱 편리하고 즐거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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