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10세대 E클래스 부분변경모델 출시…6,450만원부터

입력 2020-10-13 09:59   수정 2020-10-13 10:0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3일 `베스트셀링` 세단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E클래스는 194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천400만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모델로, 이번에 출시되는 더 뉴 E클래스는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E클래스는 완전 변경 수준의 디자인 변화를 꾀했다.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 기능이 포함된 멀티빔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로 주·야간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아방가르드 라인과 AMG 라인 모델의 보닛에는 2개의 파워돔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뒷부분은 트렁크 라인 안쪽까지 넓어진 신규 디자인의 분할형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첨단 기술과 디지털화, 고급 소재로 안락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에는 정전식 핸즈 오프 감지 기능을 갖춰 운전자의 물리적인 움직임 없이도 차량 내 각종 보조 시스템에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고 있음을 인식하도록 했다.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터치로 조작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모델 최초로 증강 현실(AR) 내비게이션을 적용, 실제 주행시 가상의 주행 라인을 함께 보여줘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처음으로 `세단어주소(What3Words)`를 음성 제어 기능과 함께 선보인다. `세단어주소`는 전 세계를 가로 3m, 세로 3m의 정사각형 구역으로 나누고 구역마다 3개의 단어를 조합한 새로운 형태의 주소를 제시해 기존 주소로 표기하기 어려운 위치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위치 안내 서비스라고 벤츠 코리아는 설명했다.

더 뉴 E클래스는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비롯한 총 6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선보이며 전 모델에 자동 9단 변속기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도로의 속도 제한 표지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는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 맵 데이터 기반으로 곡선 구간, 톨게이트, 원형 교차로 등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는 경로 기반 속도 조절 기능이 추가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도 기본 사양이다.



차량 내·외부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상시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내기순환모드로 공기 유입을 차단해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에어 퀄리티 패키지는 한국과 중국 시장에 출시되는 더 뉴 E클래스에만 제공된다.

부가세 포함 가격은 6천450만∼1억1천940만원이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첨단 기술과 디지털화로 더욱 진화된 더 뉴 E클래스는 `새로운 형태의 럭셔리(new form of luxury)`를 정의하며 수준 높은 국내 고객이 선택하는 럭셔리 세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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