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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올해 성장률 -1.3% 벗어나지 않을 것…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강미선 기자

입력 2020-10-14 13:27  

자료=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앞으로 경제성장률이 8월 한국은행 전망치인 -1.3%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는 오늘(14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간담회에서 IMF가 어제(13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9%로 상향 조정한 점과 함께 향후 한국은행의 성장률 조정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 총재는 "코로나19에도 경제성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며 "올해가 한 분기 정도 남았는데 모니터링과 추정을 해보면 8월 전망치인 -1.3%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통화정책방향과 관련해서는 국내 경기 회복세가 나타날 때 까지 완화적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 총재는 "경제가 정상궤도로 복귀해 그야말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는 상황이 돼야 한다"며 "내년도 성장률은 올해 마이너스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할 수 있어 수치 자체 만을 갖고 통화정책 기조 전환을 고려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또 정부가 발표한 재정준칙 도입 방안에 관한 견해를 묻는 말에 "장기적으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려면 엄격한 재정준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 재정 운용에 필요한 자기 규율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재정준칙은 의미가 상당하다"며 "더욱이 한국은 어느 나라보다도 저출산과 고령화가 빨라 연금이나 의료비 등 의무지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엄격한 준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2018년 국제통화기금(IMF)에서는 효과적인 재정준칙의 원칙으로 단순성, 강제성, 유연성을 제시했다"며 "이런 시각에서 다양한 견해가 나오는데 앞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선의 방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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