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맨들의 의리” 영탁-이찬원, 고재근 신곡 ‘사랑의 카우보이’ 홍보

입력 2020-10-22 12:40  




고재근과 영탁, 이찬원이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밴드 Y2K 출신 고재근이 지난 21일 신곡 ‘사랑의 카우보이’를 발매했다. 이 곡은 고재근의 첫 트롯 데뷔곡으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한 영탁이 프로듀싱을 맡아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음원이 출시되자마자 영탁은 SNS에 고재근 영상과 함께 ‘#고재근 #사랑의카우보이 멋지게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님아’라고 덧붙이며 의리를 과시했다. 이에 팬들은 ‘대박 가즈아’, ‘노래 바로 따라 불렀잖아요 중독적’ 등 댓글을 통해 응원을 보냈다.

이찬원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사랑의 카우보이`를 한소절 부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여러분~ 고재근 형님의 따끈따끈한 신곡이 나왔어요~~~!!`라며 신곡 `사랑의 카우보이`의 가사 일부를 소개했다.

이어 이찬원은 `재근이 형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트로트의 감칠맛이 더해진 멋진 노래입니다!! 특히나 영탁이 형의 프로듀싱도 돋보이면서 더욱 빛이 나는 노래입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라며 응원을 전했다.

고재근만의 개성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록 트롯곡 ‘사랑의 카우보이’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부터 ‘읽씹안읽씹’까지 히트시키며 트롯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탁과 작곡가 지광민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곡이다.

강렬한 일렉기타와 리듬 위에 감성적인 나일론 기타 사운드가 멋스러운 남성미를 표현해냈다. 여기에 고재근만의 허스키하면서도 특색있는 목소리가 거친 사막 위에서 노래하는 듯한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재근은 지난 1999년 시대를 풍미한 록밴드 Y2K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훈훈한 비주얼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사랑받았다. 2001년 솔로앨범 ‘Song and Poams In my Heart’를 발매했으며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초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고재근은 폭발적인 고음과 성량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TOP 20까지 진출, 록 트롯이라는 새로운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고재근의 신곡 ‘사랑의 카우보이’는 지난 2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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