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기분 좋은 반전을 선사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8일 오후 공식 SNS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My Little Society(마이 리틀 소사이어티)` 수록곡 `Weather(웨더)`의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 속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혼자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비 오는 창 밖의 풍경도 어딘가 무료한 느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곡 후반부 구름이 걷히고 햇살이 들자 스페셜 영상의 분위기도 반전됐다. "감출 수 없어 / 눈부셔 / 새로운 나를 볼 때 / 기분 어때"라는 가사에 맞춰 백지헌이 창문을 열었고, 프로미스나인은 한 공간에 모여 비로소 활짝 웃었다. 멤버들의 밝은 텐션이 보는 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전했다.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은 사탕, 시리얼, 전화기, 피아노, 욕조 등 예쁜 색감의 감각적인 오브제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로 `Weather` 스페셜 영상의 반전을 더욱 특별하게 표현했다.
미니멀한 구성의 펑키 사운드가 돋보이는 `Weather`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기 자신을 날씨에 비유한 곡이다. 스스로가 바라는 모습을 드러내는 것 또한 마치 날씨와 같이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날씨라는 소재가 스페셜 영상에 색다르게 담겨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최근 5주 간의 `My Little Society` 타이틀곡 `Feel Good(필 굿)(SECRET CODE)`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프로미스나인은 총 7개 버전의 `Feel Good` 안무 영상과 수록곡 스페셜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공백이 무색한 팬들과의 소통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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