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베트남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292억 달러로 사상 최대인 187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10월 한 달 동안만 수출액은 267억 달러로 전월 대비 1.7%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10개월 동안 31개 상품이 수출로 각각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여 전체의 91.8%를 차지했다.
이 중 5개 수출상품은 각각 10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역시 전체 수출액의 59.9%를 차지했다.
중공업과 광공업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1,238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편 경공업과 수공예품들은 1.5% 증가한 81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농업·산림은 1.5% 감소한 168억 달러, 어업은 2.5% 감소한 6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은 베트남 상품 최대 수입국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623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어 중국이 376억 달러로 14% 증가를 보였고, EU가 289억로 달러, 아세안이 189억 달러, 한국이 163억 달러, 일본이 156억 달러 순이었다.
10월 총수입액은 245억 달러로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 10.1% 증가했다. 10개월간의 수입 총액은 2,105억 5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0.4% 증가했다.
무려 34종의 상품의 수입액이 10억 달러를 넘어 전체의 89.4%를 차지했다.
중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658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베트남의 최대 수입국이다. 이어 한국에서의 수입액은 374억 달러로 2위를 기록했고 아세안(ASEAN), 일본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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