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방산주, '진돗개' 발령·미국 대선 등 강세

방서후 기자

입력 2020-11-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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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강원도 동부전선에 대침투 경계령인 `진돗개`를 발령하고, 트럼프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장 초반 방산주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오늘(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3.57%(270원) 오른 7,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스페코는 2.10%(190원) 오른 9,240원, 휴니드도 1.74%(100원) 오른 5,8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군 당국은 장 개시 전 강원도 동부전선에 대침투경계 `진돗개`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동부지역 전방에서 미상의 인원이 철책에 접근한 상황이 포착돼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국 대선 결과 이후에도 미중 갈등 등 국제적 긴장감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방산주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재윤 SK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5G 뿐 아니라 기존 전통 인프라에도 1조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공약한 만큼 방산주에 우호적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저녁 6시(한국시간 4일 오전 8시) 미국 대통령선거 투표가 종료되고 개표가 시작된 인디애나주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미 대선 개표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CNN방송은 첫 개표가 진행 중인 인디애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핵심 경합주인 플로리다주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며 박빙 승부를 펼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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