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 12일 새 미니앨범 '2006' 발매…'백 투 더 2006' 감성 소환

입력 2020-11-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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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적재가 새 미니앨범 `2006`을 발표한다.

적재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2006`을 발표하며, 감성 추억여행에 나선다.

타이틀곡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은 곡 전반의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스트링 선율에 적재 특유의 감성이 더해져 여운이 배가되는 곡으로, 적재가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악기 연주에도 직접 참여했다.

적재가 생각하는 가장 반짝이던 순간인 2006년 신입생 시절을 회상하며 작업한 노래로, 리스너들의 이따금 문득 그리워지는 순간들을 소환해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역시 현재의 적재가 과거 밴드 활동을 하던 자신과 마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첫 공연을 준비하고, 동경하는 밴드의 영상을 보면서 눈을 반짝이던 그때의 일상을 파노라마처럼 그려내 애틋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새 미니앨범 `2006`에는 그리움을 테마로 어느 날 꿨던 꿈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업한 `풍경`,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로 저명한 나원주가 연주 및 허밍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한 `알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먹먹한 감정이 느껴지게 하는 `너 없이도`, 노랫말에 진심을 담은 `흔적`까지 적재의 시선에서 마주한 추억, 감정, 일상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적재의 새 미니앨범` 2006`은 `별 보러 가자`가 수록된 미니앨범 `FINE`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으로, 3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피지컬 앨범이기도 하다.

앞선 싱글 `타투 (Tattoo)`, `잘 지내`, `개인주의 (Feat. Zion.T)` 등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했다면, 이번 `2006`을 통해서는 적재만의 색채와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낸 적재 표 웰메이드 앨범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적재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2006`을 발표한 뒤, 밤 12시 본인이 호스트로 활약 중인 네이버 NOW. <야간작업실>에서 타이틀곡 및 수록곡을 밴드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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