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0’ 누리집 전면 새단장
-참가자 실시간 소통·생중계·온라인 부스 관람
-사전 등록 시 ‘온라인 행사장’ 입장 등 혜택
국내 스타트업과 창업생태계의 세계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해외 진출, 투자유치를 위한 컴업2020 누리집이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컴업2020 조직위원회(민간위원장 컬리 김슬아 대표)는 컴업2020의 누리집을 새 단장하고 16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누리집은 컴업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 투자자 등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참여 연사·투자자 등 컴업 참석자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 전달 위주였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컴업 2020’ 행사를 온라인, 비대면 중심으로 개최함에 따라 스타트업과 투자자, 참관객 등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누리집으로 전면 개편했고, 전세계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손쉬운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라는 컴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했다는 것이 중기부의 설명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가상전시관, 프로그램 소개, 연사와 투자자 소개 및 컴업 스타즈 소개로 상단 메뉴를 구성했으며 이는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가 한 번에 원하는 컴업 정보를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가상전시관’은 주요 학술 대회, 특별 행사 등 컴업 전체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가상현실 기술 등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소개 메뉴를 누르면 3일간 이어지는 컨퍼런스의 12개 주제별 강연 및 토론, 인공지능 챔피언십,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등 7개의 특별행사 등을 일자별로 직관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
연사와 투자자 소개의 경우 학술대회를 구성하는 12개 주제별 연사, 토론자 및 투자자의 명단을 공개해, 연사, 토론자 및 투자자의 사진을 누르면, 전공분야 및 경력, 주된 관심분야 등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컴업 스타즈 소개에서는, 지난 여름 9대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 120개사의 기업 개요와 홍보 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컴업 누리집을 방문해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실시간 교류 및 사업 관련 회의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김슬아 컴업 2020 민간조직위원장은 “컴업 누리집과 온라인 행사장을 통해 전 세계의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국경과 시간 그리고 코로나19의 장벽을 뛰어넘어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희망찬 미래를 함께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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