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선양낭성암 임상2상 환자등록 목표 조기 달성

홍헌표 기자

입력 2020-11-18 09:53  


에이치엘비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는 17일(미국 현지시간) 리보세라닙의 선양낭성암(ACC) 치료를 위한 오픈라벨, 다기관 임상 2상의 환자모집 목표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양낭성암은 통상 침샘암으로도 불리는데, 현재 세계적으로 표준치료제가 없다.

엘레바는 임상 2상 종료후 표준치료제로의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임상환자수를 늘리는것을 고민해 왔다.

당초 내년까지 55명의 환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첫환자 등록 8개월만에 환자등록 목표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엘레바는 전문의들과 환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임상규모를 당초 55명에서 72명으로 확대키로 결정했는데, 현재 진행속도를 볼 때 연말까지는 환자모집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티브 노턴(Dr. Steven Norton) 엘레바 최고 개발 책임자는 “이번 환자모집 확대로 희귀질환인 선양낭성암의 치료제 개발 여정에 큰 진전이 이뤄졌다”며 “선양낭성암은 반복적인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이외 현재 마땅한 대체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가 높은 난치 질병으로 의사는 물론 환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선양낭성암은 미국에서 매년 1,200건 이상이 발생하는 희귀암으로 엘레바는 FDA에 희귀의약품 지정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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