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98%, 이달 기준금리 동결 전망

입력 2020-11-24 13:55  

대다수 채권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0.50%로 동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1일부터 17일 채권업계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98명 가운데 96명이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머지 2명은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금투협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 사이에서 한국은행도 현 금리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11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기준금리 채권시장지표(BMSI)는 98.0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BMSI가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를 의미하는데 기준금리 BMSI의 경우 100 이하면 인상, 100 이상이면 인하를 뜻한다.

종합BMSI는 91.3으로 지난달(100.1) 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

금투협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미국 대선이후 경기부양책 규모의 불확실성에 채권시장 심리는 전달 대비 소폭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금리전망 BMSI는 88로 전월(94)보다 6p 내려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80으로 전월(94) 대비 14p 올랐으며 환율 BMSI는 117로 전월(113)보다 4p 내려 달러/원 환율 하락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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