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車' 3대 신산업에 1,949억원 투입한다

김정필 부장

입력 2020-12-01 12:00   수정 2020-12-01 13:10


-기술혁신개발사업 등 3개 사업에 847억원 지원
-바이오헬스 432개·미래車 144개·반도체 66개 순
-기업당 3년 간 최대 12억 지원…‘21년 1,949억

정부가 바이오헬스와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등 3개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내년에 1천949억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올해 642개 과제를 수행하는 관련 기업에 모두 847억원을 지원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3대 신산업(BIG3)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2020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등 3개 사업에서 642개 과제를 선정해 총 847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2020년부터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시스템반도체 등 신산업 3대 분야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기 위한 3대 신산업 전용 R&D 과제를 편성했으며, 선정기업에는 최대 3년간 12억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3대 신산업 과제는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과제를 제시해 평가받는 일반공모 방식과 중기부에서 정책적으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과제를 지정해 지원하는 정책 지정방식을 통해 선정됐다.
3대 신산업 기업 250개사는 선정평가 당시 기술개발 필요성 등을 이미 평가받은 기업이며, 3:1 이상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기업인 만큼 기술개발을 위한 핵심적인 요소만 추가 점검해 즉시 지원한 것이 특징 중 하나다.
선정된 642개 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바이오헬스는 432개로 전체 67.3%였고, 미래자동차는 144개로 22.4%, 시스템반도체는 66개로 전체 10.3%의 순이었다.
바이오헬스분야는 3개 분야 중 중소기업 지원수요가 가장 높으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유틸렉스), 항암제(바이로큐어), 호흡기질환 치료물질(MD헬스케어), 분자진단(제노헬릭스)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과제를 중점 지원한다.
미래자동차분야는 국내 최초 자율주행 서틀 서비스를 시작한 스프링클라우드사 등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지능형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친환경 및 자율주행 자동차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과제들을 선정했다.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고가의 설계·검증도구, 반도체 설계자산 확보 등이 필요한 시스템온칩(SoC, System on Chip) 을 중심으로 반도체 저전력 설계, 후공정 기술개발 등 다양한 영역의 기술개발 과제가 선정됐다.
중기부는 3대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한국판뉴딜, 4차 산업혁명분야 등 중점 전략 지원분야와 함께 3대 신산업 분야의 지원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리스크는 크지만 신시장 창출 및 고성장이 기대되는 3대 신산업 분야에 대한 R&D 지원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적인 기술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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