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한국형TDF2045 설정 후 누적 수익률 40% 돌파

입력 2020-12-01 09:59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한국형TDF(타겟데이트펀드) 2045`의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이 40%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TDF는 투자자가 목표로한 은퇴시점에 맞춰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비중을 조절해주는 상품이다.

지난 2016년 4월 출시한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는 은퇴시점에 따라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 2055 펀드 등 총 9개로 구성돼있다.

예를 들어 2025펀드는 은퇴 시점이 2025년이 되는 50대 이상, 2045펀드는 2045년에 퇴직이 예상되는 20~30대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주식 비중이 가장 높은 2045 펀드는 설정 이후 40.29%, 최근 6개월 15.46%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45 펀드 뿐 아니라 2040, 2035 펀드도 각각 38.25%, 26.45%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TDF 시장은 3조 9477억원 규모로 이 중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가 1조 1,794억원으로 29.9%를 점유하고 있다.

삼성 한국형TDF는 미국 캐피탈그룹의 16개 펀드에 분산투자한다.

미국, 유럽, 이머징 마켓 등 전세계 90여 개국, 2400여 개 글로벌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연금투자 상품으로서의 낮은 변동성을 유지한 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 운용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한국형TDF는 출시 1년 만인 2017년 4월 수탁고 1천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18년 10월엔 5천억원을, 2020년 2월엔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매 분기말 잔고 기준으로 출시 이후 한 번의 자금 유출 없이 순증했다.

삼성 한국형TDF시리즈 9개 펀드 중 이미 은퇴한 투자자들의 요청에 따라 추가 설정한 2015 상품과 작년에 설정 된 2050, 2055 상품을 제외하면 나머지 모든 상품이 최소 981억원부터 2,442억원에 이르는 등 출시 이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됐다.

김정훈 삼성자산운용 연금사업본부 상무는 “TDF를 연금 클래스로 가입할 경우 세액공제가 적용되는 연금저축계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면서 “연금저축계좌에서 연금저축펀드를 투자할 경우 납입금액의 400만원까지 16.5%(연소득 5,500만원 초과인 경우 13.2%)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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