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기술수출한 통풍치료제 중국서 임상 승인

입력 2020-12-02 10:00  


JW중외제약의 통풍치료제 `URC102`가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URC102는 지난해 JW중외제약이 중국 심시어 파마슈티컬(이하 심시어)에 기술수출한 물질로,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배출저하형` 통풍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심시어는 올해 8월 중국 NMPA에 URC102(심시어 프로젝트명 SIM1909-13)의 임상 시험 계획서를 제출한바 있다.
이번 승인에 따라 심시어는 상하이 공중 보건 임상 센터(Shanghai Public Health Clinical Center)에서 중국인 4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고 2일 JW중외제약은 밝혔다.
JW중외제약은 한국인 통풍 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URC102의 임상 2a상에서 높은 안전성과 혈중 요산수치 감소효과를 입증했다.
이어 진행한 임상 2b상은 지난달 피험자 투약을 완료하고 현재 임상 데이터 수집 단계에 있다. 임상 2b상의 결과보고서는 내년 초에 나올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심시어와 URC102 기술수출 계약 당시 선 계약금 500만 달러(약 55억원)를 받았다. 이후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등 마일스톤(단계별 성과 기술료)으로 최대 6천500만 달러(약 720억원)를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총 계약 규모는 7천만 달러(약 775억원)다.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심시어는 URC102에 대한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시장에서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갖고 있으며,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대한 권리는 JW중외제약이 보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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