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목표가, 골드만 780달러 vs JP모간 90달러…외국인, 셀트리온 때리기 왜?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0-12-11 08:29   수정 2020-12-11 08:29

    서학 개미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목표가에 대해 글로벌 투자은행의 양대사인 골드만삭스와 JP모간이 극과 극을 제시해 어느 것을 믿어야 할 것인지 혼란스럽습니다. 또 글로벌 투자은행이 한국 증시를 낙관하면서도 셀트리온에 대해서는 유독 비관적으로 전망해 ‘셀트리온 때리기’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이달 들어 미국 증시의 힘이 부쩍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오늘 움직임부터 말씀해주시지요.
    -美 증시, 2차 팬데믹과 부양책 간 실랑이
    -추가 상승 위한 대형 호재, 보이지 않아
    -바이든 당선·부양책·백신 효과 ‘선반영’
    -대형 기술주 중심 ‘knife edge theory’
    -헤로드-도마 성장이론 “칼날 위 걷기 힘들어”
    -증시와 종목 목표가 전망, 극과 극으로 양분

    Q.오늘은 미국보다 유럽이 국제금융시장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는데요. 향후 증시 흐름과 관련해 중요한 내용이 많이 결정됐죠?
    -브렉시트 문제, 영국 vs EU ‘의견차’
    -영국의 양보 없으면 ‘노딜 블렉시트’ 가능성
    -올해 마지막 ECB 회의, 추가적인 금융완화
    -라가르드 총재, 2차 팬데믹과 경제충격 우려
    -올해 4분기 성장률 역성장, 내년 성장률 하향
    -PEPP 규모 5천억 유로, 기간 2023년까지 늘려
    -다음 주 올해 마지막 Fed 회의, 금융완화 기대

    Q.방금 증시와 종목에 대한 목표가 전망이 ‘극’과 ‘극’으로 갈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하셨는, 최근 실제로 그런 일이 발생하고 있지요?
    -월가, 테슬라 목표가 전망 ‘최대 화두’
    -테슬라 주가, 지난 2년 동안 800% 이상 상승
    -골드만삭스, 테슬라 목표가 ‘780달러’ 제시
    -JP모간, 테슬라 목표가 ‘90달러’ 제시 대조
    -JP모간, 한국 증시와 셀트리온 전망 엇갈려
    -내년 한국 증시 낙관, 코스피 3200까지 갈 것
    -셀트리온 목표가 하향, 어제 외국인 집중 매도

    Q.테슬라와 셀트리온은 서학개미와 동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이 투자자 입장에서 상당히 혼동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금융위기 이전, 금융이 실물을 following
    -PER·PBR·ROE·ROA 등은 이 당시에 잘 맞아
    -금융위기 이후, 금융이 실물을 leading해
    -PPR과 PDR, 미래 잠재가치 존재 ‘주가 상승’
    -어떤 평가잣대 중시, 목표가 전망 엇갈려
    -전통적 평가잣대 중시, JP모간 ‘목표가 하향’
    -새로운 평가잣대 중시, 골드만 ‘목표가 상향’

    Q.증시 공부하고 가지요. 방금 말씀하신 용어들이 무엇인지…. 하나씩 설명해주신다면?
    -전통적인 주가평가지표, PER?PBR ‘대표적’
    -Price Earning Ratio, PER=주가÷기업 실적
    -Price Book value Ratio, PBR=주가÷주당 순자산
    -Return on Equity, ROE=순이익÷자기자본
    -Return on Assets, ROA=순이익÷총자산
    -코로나 이후 주가평가지표, PSR?PDR ‘주목’
    -Price Sales Ratio, PSR=주가÷주당 매출액
    -Price Patent Ratio, PPR=주가÷무형 자산
    -Price to Dream Ratio, PDR=주가÷꿈(잠재가치)

    Q.JP모간과 골드만삭스 시각을 그대로 믿는다면 테슬라 주가는 폭락과 폭등될 가능성이 함께 있지 않습니까? 일단 JP모간 시각대로 하면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지 않겠습니까?
    -지난 2년 테슬라 주가, ‘뉴 닷컴 버블’ 논란
    -PER·PBR 등 전통적인 주가평가지표, 고평가
    -테슬라 중심으로 FAANG·MAGA 대폭락 우려
    -2020년 나스닥 지수, 차별화 넘어 집중화 현상
    -잠재가치 높은 테슬라, FAANG, MAGA 주도
    -PER와 PBR 기준 ‘고평가’, PPR로는 ‘저평가’
    -코로나 이후 PDR이라는 새로운 지표도 나와

    Q.결론을 내려보지요. JP모간과 골드만삭스의 테슬라 목표가 전망처럼 전통적인 평가지표와 새로운 주가평가지표 간 엇갈릴 경우 어떻게 주가를 봐야합니까?
    -테슬라 ‘earning surprise’와 ‘shock’ 좌우
    -예상치 대비 실적치 웃돌 경우, 상승세 지속
    -그 반대의 경우, 제2 닷컴버블 붕괴와 폭락
    -심리 안정시킬 수 있는 ‘last resort’ 중요
    -개인 투자자 대처, 신구 지표 간 ‘균형’ 유지
    -전통적인 지표 고평가 논란, ‘차익 실현’ 필요
    -8월 이후 美 주식→韓 주식, 올해 최대 실적

    Q.셀트리온 투자자 입장에서는 잊을만하면 목표가를 크게 하향 조정하는 JP모간이 곱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셀트리온 목표가 하향 조정, 어떻게 봐아 합니까?
    -외국인 ‘신흥국 주식 매수 = 국가를 산다’ 의미
    -美 대선 후 외국인, 한국 대표기업 집중 매입
    -개별 종목보다 BBIG ETF와 같은 상품 추천
    -글로벌 금융사 전망, 너무 맹신할 필요 없어
    -씨티은행 글로벌 CTO, 31만달러 전망 화두
    -씨티은행 대굴욕, ‘인포데믹’과 ‘마이클 피시’
    -전문가일수록 잘못된 진단과 전망, 혼란 초래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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