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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대출만기 연착륙 방안 필요하다"

장슬기 기자

입력 2020-12-14 17:21   수정 2020-12-14 17:22

    <앵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로 유예됐던 대출 만기와 관련해 추가적인 연장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사모펀드 시장에 대해선 내년 1분기까지 전수조사를 마쳐 건전한 영업관행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슬기 기자.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로 내년 3월까지 유예됐던 대출 원금과 이자 납입 만기에 대해 "연착륙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내년 3월이 됐든 만기 연장이 끝났을 때, 바로 그 다음 날부터 정상화하는 게 아니라 적응할 수 있는 일정한 시간을 두는 연착륙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기간 등 연착륙 방안에 대해선 코로나19 상황을 보며 금융권과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와 관련해선 "가계대출을 안정시키는 것도 하나의 목표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자금 지원을 지속하는 것도 동시에 해야 할 숙제"라며 "내년 역시 코로나19 극복이 우선인 만큼 자금 공급이 계속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은 위원장은 "가계부채 흐름을 긴 호흡으로 봐 주길 바란다"며 "여러 방안들을 검토해 내년 1분기 발표할 가계부채 선진화 방안에 포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지주사의 배당 축소 문제에 대해선 "배당은 당연히 주주가치와 밀접돼 있고 금융사의 자율결정사항이기 때문에 개별 회사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현재 금감원과 지주사들이 은행 지주 차원에서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 중인 만큼 결과에 맞게 적절하게 배당하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촉발한 사모펀드 운용사의 전수 조사 현황도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난 4일 기준으로 40% 정도 점검이 완료됐고, 내년 1분기 중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검사 결과 미비한 일부 운용사는 금융감독원이 필요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공매도 제도 개선과 관련해선 "사모펀드에 적격투자자가 있듯 전문투자자로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분들에게 일단 허용하고 넓혀가는 것이 타협점이 될 수 있다"며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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