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이승연, 후덕한 외모 '깜짝'…"갑상선 질환탓"

입력 2020-12-14 16:41   수정 2020-12-14 18:10


갑상선 기능 저하증 투병 사실을 알린 배우 이승연(52)이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이승연은 14일 자신의 SNS에 "건강 때문에 시작한 다이어트. 이제 곧 건강해질테니까 걱정 안하셔도 된다"며 "곧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날게요"라고 밝혔다.
앞서 이승연은 지난 5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이후 꾸준한 치료를 통해 건강이 많이 회복되고 있다"면서도 "이로 인해 불어난 체중이 빠지지 않아 예전과 같은 건강한 모습을 되찾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승연은 과거에는 특별히 체중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됐을 정도로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지만 50대의 나이와 질환까지 더해져 체중 감량을 하는 데 어려움이 뒤따랐다고 고백했다.
특히 굶거나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방법은 지금 나이에 절대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방법이라는 생각에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이승연은 "어렸을 때는 날씬하게 살 빼서 예쁘고 내가 좋아하는 옷을 입기 위해 다이어트를 했지만 나이이가 들고 몸도 아파보니 오직 건강이 최우선의 목표가 됐다"면서 "저를 아껴 주시는 팬 분들에게 예전보다 훨씬 더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나이가 있는데 아직 아이가 어려서 건강한 모습으로 아이와 더 오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건강에 대한 니즈가 크게 되는 것 같다"며 "꼭 다이어트에 성공해 건강한 엄마의 모습을 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다"며 다이어트 성공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이승연은 지난 2007년 두 살 연하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2살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사진=쥬비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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