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14일 베트남증시 거래는 지난 2주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고, 지난 2018년 4월 이후 최고 포인트를 기록한 날로, 이날 VN지수는 1.73% 상승한 1,064.09포인트를 기록했다.
VN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343개 종목이 상승하고 112개 종목이 하락하는 등 상승세의 힘이 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총 거래량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과 비교해 2조 동(VND)이상 유입되어 총 12조6200억 동(VND) 미화 5억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VN30지수도 1.55% 상승, 15.63포인트를 상승하며 1,024.28로 마감했다. 28개 종목이 상승, 1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일에 가장 많은 상승을 기록한 종목들은 절반 이상이 건설, 철강, 제조, 증권업에서 나왔는데, VN30 종목들 중 최고의 수익은 증권사에서 나왔다.
SSI 6.8% 상승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SBT 5.3%, VRE 4.9%로 이들 종목이 이날 탑3를 기록했다.
석유와 가스기업들도 좋았다. PLX 2.8%, POW 2.1%, GAS 1% 상승을 그리고 VJC는 3.9% 상승을 기록했다.
베트남 국영은행들 역시 선전했다. BIDV, CTG가 각각 4.2%, 2.2% 오른 반면, VCB만 개장가를 유지했다.
민간은행들도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TCB 2.1%, VPB 1.4%, STB 0.9%, EIB 0.6%, HDB 0.4% 각각 상승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 VIC 2% 올랐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2.11% 급등하며 3.42포인트를 끌어 올리며 165.74를 기록했다.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 지수도 0.93% 상승하며 69.36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개 증권거래소 모두에서 4,600억 동(VND) 규모의 순 매도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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