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건설 재해근로자 지원 1억원 기부

김원규 기자

입력 2020-12-15 09:44   수정 2020-12-15 09:43


반도건설(대표 박현일)은 지난 14일 건설 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을 위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도건설의 건설 재해근로자를 위한 기부는 2017년부터 4년째 진행되는 행사다. 아울러 반도건설은 지난 3년간 138명의 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3억 원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50여 명의 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지원금은 재해근로자의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천한 지원대상자 중 재해 정도, 장애여부, 사회취약계층여부,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매년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반도건설은 건설 재해근로자들이 처한 어려움에 관심을 두고 도움이 필요한 근로자들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함으로써 이른 시일 내에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반도건설 박현일 대표는 “모든 건설사가 현장근로자의 안전을 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건설 재해 발생 건수가 ‘제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 “불의의 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는 재해근로자들이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코로나 19로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와 최윤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부이사장, 최동민 반도문화재단 국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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