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젠 "올해 순이익 40% 현금 배당"

이민재 기자

입력 2020-12-16 14:52  


모바일 캐주얼 게임사 미투젠이 2020년 회계연도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의 40%를 현금으로 배당할 계획이라고 16일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12월 31일이며 실제 배당금은 결산 이사회와 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 성향"이라며 "주주에게 적극적으로 이익을 환원한다는 회사 정책에 맞춰 배당규모를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투젠은 올들어 3분기까지 매출 856억원, 영업이익 372억원, 당기순이익 304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배리 라우(Barry Lau) 공동대표는 "지난 8월 상장 당시 약속한 주주 친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당기순이익의 40%를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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