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위험, 생명보험으로 대비하세요"

정호진 기자

입력 2020-12-17 12:00  



주춤했던 중국발 미세먼지, 커진 일교차에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높아지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 뿐만 아니라 허혈성심장질환, 특히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μg/㎥ 증가할 경우 65세 이상 심혈관계 질환 입원 발생위험은 2.08%, 초미세먼지는 3.74%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겨울철 심한 일교차는 급작스런 교감신경 활성화에 따른 동맥 등 혈액순환에 부담을 줘 노년층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사망원인 중 심장질환은 악성신생물(암)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뇌혈관질환은 4위를 기록했다.

생명보험협회는 정부 차원에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종합계획을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 환자 개인은 장기 치료에 대해 별도의 경제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만약 50대 가장이 뇌출혈로 쓰러져 1개월 입원에 3개월 재활 치료를 받는다고 가정한다면, 4개월 간의 소득상실을 비롯해 수술비, 입원비, 재활·약물치료비 등 약 1,525 ~ 1,560만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생명보험협회 측은 국민건강보험의 진료비 지원 외에 심·뇌혈관질환 관련 진단·수술·입원비, 생활자금 등을 보장해주는 민영보험 가입을 추천했다.

현재 민영보험사들은 심·뇌혈관질환 진단시 최대 5,000만원, 수술시 수술 1회당 최대 3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심·뇌혈관 질환을 포함해 질병발생 위험을 낮추는 헬스케어 프로그램과 병원과 연계하여 예약 대행·간호사 동행·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측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납입한 보험료를 일정기간 동안 돌려받는 페이백형과 일정기간 경과시점에 일시에 돌려받는 일시지급형 중 선택 가능해, 보장과 납입금액 반환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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