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053명·사망 14명…지역발생 1029명

입력 2020-12-19 09:33   수정 2020-12-19 15:00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4만8천57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1천5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13일부터 1천30명→718명→880명→1천78명→1천14명→1천62명→1천53명으로 연일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1천명 이상만 5차례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2일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비수도권의 확진자가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이번 `3차 대유행`이 갈수록 전방위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29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36명)보다 7명 줄었으나 또 1천명을 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82명, 경기 264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69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이 103명으로, 세 자릿수와 동시에 지역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 39명, 경남 32명, 경북 29명, 강원 27명, 충남·제주 각 24명, 대구 20명, 전북 13명, 광주 9명, 울산 7명, 대전·전남 각 5명이다. 비수도권 전체 확진자는 337명으로, 첫 300명대를 나타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트레이드센터 건설 현장과 관련해 12명 더 늘어 총 88명으로 집계됐고, 울산 양지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9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 서울 성북구 소재 종교시설(누적 15명) ▲ 경기 부천시 반도체 회사(14명) ▲ 충북 괴산군 병원(22명) ▲ 경북 경주시 일가족(17명)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이중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14명), 서울·울산·전북(각 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84명, 경기 278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70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4명 늘어 누적 659명(치명률 1.36%다)이 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9명 증가한 275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52명 늘어 누적 3만4천334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3천577명으로, 하루새 687명 늘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364만6천247건으로, 이 가운데 347만1천44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2만6천23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를 4만7천515명으로 발표했지만 집계 오류로 경기 지역 확진자 2명을 추가해 최종 4만7천517명으로 정정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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