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질환 글로벌 바이오텍 '뉴로비트사이언스', 아밀로이드베타/타우 동반 표적 치매 치료제 신약 개발 시작

입력 2020-12-22 16:14  


국내 전문 의료진들이 설립한 ㈜뉴로비트사이언스가 바이오 분야에 새로운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나섰다. 실험실에서만 이루어지던 연구중심에서 벗어나 의사들의 실무 경험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본격 나선 것이다.

최근 바이오 업계에서 신약 후보 물질 연구개발(R&D) 전문회사를 설립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국내 최고의 퇴행성 질환 분야 의료진들이 모여 신약 개발을 위해 ㈜뉴로비트사이언스를 설립했다. 뉴로비트사이언스라는 회사명은 작은 것(bit)으로 만들어진 신경 체(neuro-)들을 과학(science)을 이용하여 진단하고 치료한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서울대 신경과 전문의이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겸임교수인 이수호 신경과 전문의와 연세대 출신의 국제성모병원 외래교수를 역임한 김수곤 원장, 인천성모병원 겸임교수인 김용석 재활의학과 전문의, 그리고 고려대 정신의학과 외래교수를 역임한 안산 베스트힐스병원 강성민 원장 등 8명의 국내 의료진들이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위한 실질적 연구를 위해 뜻을 함께 했다.

㈜뉴로비트사이언스 의학 자문단 측은 "수십 년을 최일선에서 퇴행성 환자들을 지켜보았지만 정말 환자들에게 필요한 연구와 치료법은 너무나도 부족했고 절실했다"며 "우리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말 필요한 연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그 뜻을 전했다.

㈜뉴로비트사이언스는 전문 의료진들로 이루어져 있어 임상개발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멀티 파이프라인 전략을 통해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복수의 후보물질을 확보하여 실패에 대한 부담이 큰 바이오벤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최일선에서 환자들을 진료해온 의료진들이 오랜 실무 경험 및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임상 개발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금융 전문가와 다른 바이오 신약개발회사의 지지 또한 받고 있다. 존스홉킨스, 코넬대 출신의 금융 전문가, Exosomal RNA를 이용한 진단키트 전문 바이오회사 ㈜레피겐엠디, 국내 최고 권위의 퇴행성 질환 전문 의료진들이 모여 ㈜뉴로비트사이언스의 기술력과 미래가치 및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여 뉴로비트사이언스를 출범시켰다.

관계자는 "앞으로 몇 년이 우리 신약개발 분야의 새로운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개발 제약사로 거듭나는 기반을 마련하여 바이오헬스 분야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신약 승인 트렌드 등 분석을 통해 신약 개발에 우선 착수할 계획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바이오 기업이 되도록 다양한 분야로 개발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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