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한 날씨, 겨울철 안질환 경보

입력 2020-12-24 10:27  


추운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안구 질환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안구건조증과 유루증으로 인한 방문객이 많은 편이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하였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의 건조함, 시림,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제대로 눈을 뜨기 힘들고 시력 저하까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안구건조증은 발생률이 높고 꾸준한 관리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질환이다.

안구건조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알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며 눈을 자주 깜빡여 주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몸속의 수분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인공 눈물을 하루 4~5회 점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루증 즉 눈물흘림증은 눈물이 결막낭 안에 괴어 눈물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안구건조증과는 반대로 눈물이 넘쳐 흘러나오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 외에도 시야가 뿌옇게 보이고 충혈, 눈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 전문의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환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구건조증과 마찬가지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해야 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 역시 필요하다. 또한, 눈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고 10분정도 온열찜질을 하여 눈을 쉬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점 어두리원장은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초래할 만큼 질병의 상태가 악화되었다면, 방치하지 말고 가까운 안과를 방문해 전문 의료진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며 "겨울철에는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안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평소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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