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지하철 9호선 연장 확정…강일~왕숙신도시 연결"

신인규 기자

입력 2020-12-29 09:47   수정 2020-12-29 09:58

서울 강동구 강일동을 거쳐 남양주 왕숙신도시로 연결되는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된다.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신도시 조성과 수도권 교통량 변화에 따른 개선 대책으로 교통전문기관 용역, 한국교통연구원 검증, 지방자치단체 협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가 9호선 연장사업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서 남양주 왕숙신도시와 고양시 창릉신도시의 교통대책을 중심으로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 한강교량 신설, 올림픽대로·강변북로 확장, 고양-은평 도시철도 신설을 포함한 34개의 사업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이 사업들의 추진을 위해 약 4조 5천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9호선은 서울 강동에서부터 하남시, 남양주 왕숙신도시로 연결되며, 2021년 상위계획 반영 및 기본계획 착수, 2024년 착공을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약 1조 5천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9호선 도시철도 연장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확정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장·실무자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신도시 연장으로 인한 9호선의 혼잡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차 증량을 반영시켰다고 설명했다.

진선미 의원은 “새해를 앞두고 서울 강동 주민을 비롯하여 수도권의 많은 주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발돋음 하고 있기에, 경제적·문화적 통합과 상생을 위해 교통에 대한 투자는 필수적”이라며,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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