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간호사, 화이자 백신 접종 이틀 만에 사망

입력 2021-01-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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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한 40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지 이틀 만에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북부 도시 포르투의 종양학연구소 소아과에서 근무하는 소냐 아세베도(41)는 지난달 30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았다.
아세베도는 접종 후 48시간 후 파트너의 집에서 지난 1일 오전 11시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그의 부모는 현지 언론에 아세베도가 평소 건강상의 문제가 없었으며, 백신 접종 후에도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아세베도는 접종 후 페이스북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올렸다.
사망하기 전날 밤에는 그의 부모와 함께 새해맞이 식사를 한 뒤 집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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