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친 논란에 "매일 자책하며 위축"…3년 만에 방송 출연

입력 2021-01-06 08:01  



배우이자 가수 김현중이 3년 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추고, 논란이 됐던 전 여자친구와의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 KBS조이(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시청률은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와 사건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2005년 그룹 SS501 리더로 데뷔한 김현중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장난스런 키스`, `감격시대`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보폭을 넓혔고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전 여자친구 폭행·임신 등 여러 논란으로 오랜 시간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입대를 하게 되며 활동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대해 김현중은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이니까, 나는 밝은 사람인데 밝지 않게 되고 위축된 사람이더라. 덜 위축되고 밝게 살아갈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잘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매일 자책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꿈을 꾼다. 엄격한 시선이 압박하다 보니까"라며 "지인, 가족 앞에서는 괜찮은데 한 사람이라도 낯선 사람이 있으면 날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위축된다"고 밝혔다.
이수근, 서장훈과 이야기를 마친 김현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상처는 완치라는 게 없다고 하지 않았나. 맞는 말이다. 저는 완치를 생각했던 것 같다. 생각이 짧았고, 상처를 안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못 했다"며 심기일전할 뜻을 드러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