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시대 진입! 원·달러 환율, 과연 어디까지 떨어지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1-01-06 09:34   수정 2021-01-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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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들어 지난 월요일부터 각 분야별 전망을 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세 번째 시간으로 그 어느 분야보다 변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외환시장을 전망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지금 이 시간에는… 조지아주 상원 선거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뉴욕 증시는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美 증시, 조지아 선거 관망 속 `인덱스 랠리`
    -제조업 지수 등 발표된 모든 지수 `예상치 상회`
    -Index Surprise,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상승
    -월가, 조지아 상원 선거 결과에 연연하지 않아
    -블루웨이브, 대규모 부양책→대형 악재 아냐
    -공화당 다수, 법인세 인상과 규제 반대로 호재
    -해외에서 주목하는 韓, 오늘 코스피 3000 돌파 기대

    Q.올해를 전망해보는 세 번째 시간으로, 주식 못지 않게 관심이 높은 환율을 전망해보고 있는데요.바이든 당선 이후, 외환시장도 많은 변화가 있지 않았습니까?
    -美 달러 가치, 美 대선 전후 2단계로 구분
    -1단계, 코로나 직후~美 대선 직전까지 기간
    -달러인덱스, 작년 3월 102.8→대선 직전 94.3
    -원·달러 환율, 같은 기간 중 달러당 150원 급락
    -달러 가치, 美 대선 결과가 변곡점
    -2단계, 바이든 당선 확정 이후 달러 약세 지속
    -달러인덱스, 美 대선 직전 94.3→1월 5일 89.5
    -장중 1148원 급등 원·달러 환율, 1080원대 급락

    Q.그 어느 국가보다 달러 투자자가 많은 우리 입장에서는 달러 가치가 급락한 것 부분에 대해 관심이 모여지는데요. 바이든 당선 이후, 왜 달러 가치가 더 떨어지는 것입니까?
    -바이든 정부 원칙 "환율, 시장에 맡겨놓는다"
    -대규모 부양책,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부담
    -보호주의 약화, `Mars`보다 `Mercury`요인 주목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4대 현안 해결 주력
    -1) 실물경기 회복
    -2) 중하위 계층 고용 창출
    -3) K자형 양극화 구조 완화
    -4) 자산거품 해소
    -바이드노믹스, 초기 재정지출 증대와 금융완화
    -평균물가목표, 물가안정보다 고용창출에 무게
    -기준금리, `제로` 수준으로 상당기간 유지할 듯

    Q.달러 약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 미국 경제여건뿐만 아니라 정책 요인도… 인위적으로 달러 가치를 끌어올릴 가능성은 없을까요?
    -킹스턴 체제 이후 달러 가치, 2가지 변곡점
    -1985년, 美·日 무역적자 축소 위해 `플라자 합의`
    -1995년, 일본 경제 부양 목적 `역플라자 합의`
    -역플라자 합의 당시 재무장관 `로버트 루빈`
    -루빈 독트린, 엔·달러 환율 79엔→148엔 부양
    -`트레핀 딜레마`에 빠진 달러, `옐런 독트린?`
    -합의 파트너가 중국, 옐런 독트린 `사실상 난망`

    Q.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주요 책무인 재정정책에 이어 하나의 과제인 환율정책은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도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달러 가치, 민주당 전통대로 시장에 맡길 듯
    -환율 보고서, 매월 4월·10월 중순 시기 복원
    -바이든 정부 첫 보고서, 올해 4월 15일 전후로
    -BHC 원칙에 따라 교역국 환율상 지위 결정
    -BHC `교역촉진법 2015` 주도한 배넷·해치·카퍼
    -대미 무역흑자 200억 달러
    -GDP 대비 경상흑자 3%
    -외환개입비용 GDP 2% 넘으면 `환율 조작국`
    -韓, 작년 하반기 보고서 `환율감시 대상국` 지정

    Q.올해 외환시장에서는… 디지털 통화가 도입되는 것도 큰 변화를 초래하지 않겠습니까?
    -파월, 디지털 달러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미중 마찰, 디지털 통화 주도권 뺏겨
    -코로나 이후 디지털 콘택트 시대 앞당겨져
    -경제활동지역, 빠르게 온라인상으로 이동
    -위기 의식 느낀 파월, 디지털 달러 발행
    -바이든 취임 이후, 디지털 달러 도입 서두를 듯
    -디지털 위안화와 디지털 달러, 기축통화 전쟁

    Q.연초 들어 원·달러 환율이 또 한 차례 떨어지고 있는데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는 데에는 미국 요인에 중국 요인이 한몫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죠?
    -원·달러 환율, 연초 들어 변동성 확대 `주목`
    -달러 약세 추세 속 위안화 절상
    -中 경기, 코로나 이후 예상보다 빠른 회복
    -작년 1분기 -6.8%
    -2분기 3.2%→3분기 4.9% `V자형`
    -올해 성장률, 8%대로 고성장 국면 `재진입`
    -中 경기, 코로나 이후 예상보다 빠른 회복
    -올해 성장률, 8%대로 고성장 국면 `재진입`
    -공산당 창당 100주년, 경제정책 대전환 모색
    -쌍순환과 홍색 공급망, 위안화 절상 유리

    Q.중요한 것은 위안화 절상 추세가 지속되면 원·달러 환율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지 않습니까?
    -위안화와 원화 간 동조화, 0.7내외로 높아
    -스티븐 로치 "1년 안에 달러 가치 30% 폭락"
    -로이터 통신 "1년 후에 달러당 6.3위안 예상"
    -위안화 요인만 감안시, 원·달러 1100원선 붕괴
    -위안화와 원화 간 동조화, 0.7내외로 높아
    -하지만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동조화 약화
    -원·달러 환율 하락 추세 지속, 속도는 완만
    -확실한 결정요인 약화시, 변동성 크게 확대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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