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부는 비트코인 광풍…4400만원 뚫고 신고가 행진

입력 2021-01-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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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사상 첫 4천만원을 돌파한 이후로도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4.8% 오른 4천473만9천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4천48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가격은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르다.
비트코인 국내 거래 가격은 앞서 지난해 12월 27일 사상 처음으로 개당 3천만원을 넘어섰다. 11일 만에 1천만원이 뛰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해 11월 18일 2천만원을 넘어선 지 약 50일 만에 두 배가 됐고, 불과 1년 전 종가와 비교하면 400% 넘게 상승했다.
이런 상승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상화폐가 대안 안전자산으로 꼽힌 데 따른 것이다.
최근에는 기관 투자자들까지 가세하면서 상승세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 연구 및 도입 추진 또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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