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美 증시 곧 조정올 것, 장기적으로는 괜찮아"..알리바바·텐센트, 美 투자금지 리스트서 제외 [글로벌뉴스]

입력 2021-01-14 14:46   수정 2021-01-14 17:28

美 하원, 트럼프 탄핵 소추안 가결 '中매체들 대거 보도'
어펌, 나스닥 상장 첫날 98% 급등


1. 美 하원, 트럼프 탄핵 소추안 가결

최근 미국이 중국 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거듭 강화면서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하원이 의사당 난동 사태를 선동했다는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한 것을 두고 중국 매체들이 이번 사태를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되자마자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로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가 무너질 위기에 처한 미국이 수뇌부마저도 분열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2. 알리바바·텐센트, 美 투자금지 리스트서 제외

미국 정부가 중국의 알리바바와 텐센트, 그리고 바이두를 투자금지 리스트에 포함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세 기업은 중국의 군사 정보와 보안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보고 국방부가 선정한 감시대상 12개 기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투자자들이 지난 11월까지 해당 주식을 매각해야 했지만, 결국 정부는 이들을 투자금지 리스트에서 제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나머지 9개 중국 기업에 대해서는 이변이 없는 한 투자금지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다만 미 국방부 관계자는 "최종 리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명단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3. 골드만삭스 “美 증시 곧 조정올 것”..."장기적으로는 괜찮아"

미국 증시가 조만간 조정이 나올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는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국 주식과 채권시장이 곧 조정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연준이 부양책과 장기금리 지원에서 양적 완화 축소에 나설 수 있는데, 이는 끝없이 오르는 지금 주식시장이 멈추게 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지만 “길게 보면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사태로부터 회복하면서 증시도 함께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도 덧붙였습니다.


4. 어펌, 나스닥 상장 첫날 98% 급등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 맥스 레브친이 설립한 서비스 핀테크 업체 ‘어펌’이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는데,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의 2배 수준으로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어펌은 장중 한때 103달러까지 오른 뒤 97달러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이는 공모가 49달러 대비 98%로, 첫 날부터 주가가 `두 배’ 가까이 오른 겁니다.

어펌은 ‘선구매 후지불’ 서비스 업계의 대표적인 핀테크 회사인데요. ‘선구매 후지불’은 결제업체가 소비자를 대신해 물건값을 가맹점에 주고, 이 대금을 소비자가 일정 기간 동안 나눠서 결제업체에 갚는 방식을 말합니다.

그런데 신용카드와 다르게 할부 이자가 없어서 코로나19 사태 속에 젊은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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