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동하, 아픈 와중에도 보나 앞에선 ‘심쿵’ 숨길 수 없는 미소까지

입력 2021-01-18 11:50  




‘오! 삼광빌라’ 동하가 보나에게 푹 빠졌다.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장준아 역으로 캐릭터 싱크로율 100%를 자랑, 작품에 풍성함을 더하고 있는 동하가 수줍은 설렘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35회에서 장준아(동하 분)는 LX패션 방문을 앞두고 자신이 김정원(황신혜 분)의 양아들이라는 사실을 이해든(보나 분)이 알게 될까 봐 노심초사하며 웃음을 안겼다. 김정원 대표가 싫다던 해든의 말을 기억하고 걱정하던 준아는 끝내 선글라스를 착용, 로비에서 만난 정민재(진경 분)에게도 정원의 아들임을 모른 척 해달라고 눈짓을 하는 등 유쾌한 면모로 재미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17일 36회 방송에선 밤새 난방이 되지 않은 사무실에서 담요를 두르고 오돌오돌 떨고 있는 준아의 상황이 그려졌다. 아프다는 준아의 말에 사무실로 찾아온 해든은 그를 부축하다가 함께 넘어졌고 그런 와중에도 준아는 해든에게 심쿵, 설레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결국 삼광빌라로 가게 된 그는 자신을 걱정하는 해든을 귀여워하면서 본인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웃음을 숨기지 못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동하는 장준아 캐릭터에 완벽하게 빠져들어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인물에 입체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오! 삼광빌라’ 속 매력 부자로 등극한 그가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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