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백신업체 인도 공장서 화재…백신생산 제동 걸리나

입력 2021-01-21 21:10  


세계 최대 백신 제조회사인 인도 세룸 인스티튜트(SII)의 공장에서 21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했다고 NDTV 등 인도 언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언론은 이날 화재가 서부 푸네의 SII 공장 단지 내 신축 중인 설비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뉴스채널 영상을 살펴보면 화재가 난 건물 위로 거대한 연기구름이 치솟아 올랐다.

구조 당국은 구급차 등을 급히 현장을 보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II는 인도에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코비실드)을 생산하고 있다. SII는 이미 5천만 도스(1도스=1회 접종분)를 생산해뒀고 3월까지 월 1억 도스 규모로 생산량을 늘릴 방침이다.

SII가 생산한 물량은 지난 16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인도는 물론 방글라데시, 네팔 등 주변국으로도 공급되고 있다. 인도는 세계 최대 복제약 수출국이자 세계 백신 생산의 60%가량을 맡은 핵심 제약 공급국이기도 하다.

다만 한 관계자는 NDTV에 "이번 화재로 코로나19 백신 생산이 영향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재가 난 설비는 코로나19 백신 생산공장에서 차량으로 몇 분 거리에 자리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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