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유망 ETF 3가지 [월가 분석]

입력 2021-01-22 08:08   수정 2021-01-22 08:08


    미국 투자연구기관 네드데이비스 리서치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부에서 상승 가능성이 높은 미국 ETF를 3개 선정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인프라 건설과 청정에너지 산업 분야 투자비중이 크다는 점인데요.
    먼저, 글로벌 X U.S 인프라개발 ETF입니다. 절반 이상의 매출을 자국 내 얻는 미국 기업에만 투자합니다. 특히 산업재에 많이 치중돼있는데요. 유나이티드 렌탈, 트림벨, 페스테널, 칸사스 시티 사우덤, 롹웰 오토메이션 등 인프라 관련주들이 속합니다. 이 ETF의 지난 12개월, 3개월 수익률은 각각 26.7%, 25.5%였다. 월가에선 향후 민주당이 의회 상원을 장악한 것에 힘입어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둘째,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클린 엣지 그린에너지 인덱스 펀드(QCLN)입니다. 흔히 그린에너지ETF로 많이 불리는 상장지수펀드입니다. 바이든의 대표 수혜주들이 많이 속해있는데요. 테슬라, 중국 전기차 니오부터, 미국 태양광 업체 인프레이즈 에너지, 태양광 솔루션 제공업체인 솔라엣지 등 친환경 관련 종목들이 있습니다. 12개월, 3개월 주가 상승률은 각각 213.3%, 67.4%다. 이 ETF와 관련 있는 일부 전기차 제조업체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월가에서도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강한 정책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셰어즈 U.S 헬스케어 제공 ETF입니다. 미국에서 헬스케어 시스템, 시설 및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회사 48개로 구성돼있습니다. 대부분 국내 헬스케어 서비스를 주도하는 기업들인데요. 유나이티드헬스, CVS헬스, 앤썸, 텔라독 등이 속해있습니다. 12개월, 3개월 수익률은 각각 20%, 17%입니다. 바이든 정부는 과거 오바마 때 만들었던 건강보험개혁법을 지키고 확장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의료서비스 혜택을 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따라서 현재 해당 법안에 대해 위헌 심리를 하고 있는 대법원도 위헌이라는 판단을 내놓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바이든 행정부 유망 ETF 3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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