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치·행정은 티끌 모여 태산…화끈한 한방 없다"

입력 2021-02-0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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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정치와 행정에 한방은 없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거북이처럼,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열심히 오래 많이 하다 보면 결국 티끌 모여 태산이 되는 것처럼 세상이 바뀐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보통 정치나 행정에서는 화끈한 한방을 노리고, 획기적인 정책이나 공약으로 국민을 설득하려 하지만 그런 쉽고 좋은 방법이 있다면 왜 이미 하지 않고 남겨두었겠냐"며 "여러 곳에서 작은 것을 꾸준하게 많이 해서 콩알 주워 모으듯 성과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가 복지대상자들에게 요금 감면 혜택을 알리고 신청을 독려한 결과, 이동통신비 등 5대 생활요금 6만4,888건을 추가 감면받게 했다는 언론보도 내용을 링크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독주하고 광역단체장 평가에서도 8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그동안의 도정 성과들이 하나씩 쌓인 결과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전략부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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