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상화폐 전면 사용금지 선언… ‘가상화폐, 어느 날 갑자기 제로說’ 가시화되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1-05-20 09:32   수정 2021-05-20 09:32

中, 가상화폐 전면 사용금지 선언… ‘가상화폐, 어느 날 갑자기 제로說’ 가시화되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지난 3월 22일… 이 시간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어느 날 갑자기 ‘제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주제로 관련시장을 진단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어제 중국의 시진핑 정부가.. 가상화폐 사용을 전면 금지하라는 방침을 재차 선언했습니다. 머스크 발언에 이어 또 한번 가상화폐 시장에 충격을 줬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을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안녕하십니까? 뭐니뭐니 해도 오늘의 관심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 움직임이었죠?
    -3월, someday sometimes ‘zero’ coin
    -지난 주말, 인플레發 순차적 자산 거품 붕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첫 번째 후보 지목
    -비트코인, 장중 올해 최고치 대비 54% 폭락
    -어제 밤 10시 10분, 3만 달러로 ‘flash crash’
    -이더리움·도지코인 등 알트코인도 동반 급락
    -테슬라와 코인베이스 급락…서학개미 충격 커
    Q.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는 데에는 시진핑 정부가 <가상화폐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는 방침을 재선언한 것도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 않았습니까?
    -中, 모든 가상화폐 사용 ‘전면 금지’ 발표
    -머스크 파동 이후, 2017년 9월 방침 재강조
    -올해 양회 대회, 시진핑 체제 공고화 선언
    -마윈처럼 국가 권력 넘보는 ‘기업 권력’ 규제
    -기득권 부정부패 척결, 세금탈루 철저히 색출
    -지난 4월 인민은행, 가상화폐 화폐가 아님 강조
    -올해 양회 대회, 시진핑 체제 공고화 선언
    -마윈처럼 국가 권력 넘보는 ‘기업 권력’ 규제
    -기득권 부정부패 척결, 세금탈루 철저히 색출
    -지난 4월 인민은행, 가상화폐 화폐가 아님 강조
    -가상화폐 가격, 어느날 갑자기 ‘제로’ 현실화?
    Q.중국의 가상화폐 조치뿐만 아니라 이날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더 떨어지는 데에는 머스크 회장의 행동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까?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 대형 악재 줄줄이
    -머스크 “비트코인, 테슬라 결제수단 불가” 선언
    -도지코인 띄우기 위해 ‘비트코인 음모론’ 제기
    -SNL 출연 이후 도지코인 파티, 사실로 들어나
    -머스키즘 급속히 퇴조 조짐, 퇴출 움직임 고개
    -테슬라 목표가 하향 조짐, 2분기 실적과 내용 주목
    -빌 게이츠·빌 황·캐시우드·일론 머스크 지탄
    Q.중국의 이번 조치는 워낙 강력해 다양한 각도에서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이… 시진핑 주석의 기축 통화 야망이지 않습니까?
    -시진핑 정부 출범 이후, 위안화 국제화 추진
    -AIIB 등을 통한 위안화 국제화, 상당히 부진
    -오프라인 일대일로 추진 부진, 디지털로 보완
    -중국 DSR, 디지털 실크로드 프로젝트 구체화
    -디지털 네트워크로 ‘level playing field’ 구축
    -작년 5월 디지털 위안화 시범 운용 후 잘 정착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 새로운 기축통화 구상
    Q.이번 조치가 발표된 이후 중국에서 급진적인 화폐개혁이 뒤따를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급진적인 화폐개혁 방안이라면 어떤 방안입니까?
    -시진핑 조치, 올해 2월 모디 정부와 거의 동일
    -모디 정부, 비트코인 사용 전면 금지 선언
    -부패 온상 비트코인, 제2 모디 화폐개혁 부상
    -시진핑, 모디식 화폐개혁 추진할 것이란 소문
    -모디, 2016년 급진적인 화폐개혁 추진 성공
    -2016년 11월 9일 기해 新舊 화폐 전격 교체
    -2016년 11월 30일 24시를 기해 구화폐 ‘휴지’
    -화폐개혁 이후 일시적 충격, ‘모디노믹스’ 추진
    Q.이번 조치로 디지털 위안화가 정착될 경우 2차 대전 이후 유지된 달러 패권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겠습니까?
    -2차 대전 이후, 브레튼우즈 체제 ‘최대 위기’
    -1차 위기, 1972년 닉슨의 금태환 정지 선언
    -고정환율제→스미드소니언 체제→자유변동환율제
    -달러 패권, ‘분권화’와 ‘디지털 통화’로 시련
    -분권화, 中 주도로 ‘탈달러화’ 움직임 지속
    -디지털 통화 시대, 국제통화제도 ‘빅 체인지’
    -달러 패권, ‘분권화’와 ‘디지털 통화’로 시련
    -분권화, 中 주도로 ‘탈달러화’ 움직임 지속
    -디지털 통화 시대, 국제통화제도 ‘빅 체인지’
    -디지털 통화 시대 기축통화 놓고 ‘미중 마찰’
    -클라리다 Fed 부의장 “달러 패권에는 문제 없다”
    Q.지난주 금요일에도.. 달러를 단독 투자하지 말라고 강조해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이번 중국의 발표 이후 달러 가치가 크게 떨어졌지 않았습니까?
    -한은 발표, 달러 잔고 통계작성 이후 최대
    -달러 투자, 대체투자 비교시 실익 없어
    -코로나 직후 달러 투자 실패 교훈 되새겨야
    -달러 가치, 심한 변동 속에 추세적 하락
    -달러인덱스 90 내외, 어제 2014년 이후 최저
    -ECB 조기 테이퍼링 추진, 유로 강세 가세
    -Fed, 금융완화 지속할 경우 달러 가치 폭락?
    Q.당장 금융완화를 철회할 수 없는 미국으로서도 머스크 회장 때문에 말이 많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을 ‘제로’로 하자는 논의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美 현지, 가상화폐에 대해 ‘극과 극’ 대립
    -골드만삭스 등 IB, 가상화폐 관련 상품 출시
    -케네스 로코프 ‘현금없는 사회, 현실로 닥쳐’
    -옐런·파월·버핏 등은 가상화폐 가치 ‘부정적’
    -비트코인 등 등 가상화폐, 거품 논란은 지속
    -투자의 기본 잣대인 value 없는 것이 문제
    -가상화폐, someday sometimes ‘zero coin’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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