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영어 신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또다시 올랐다.
미국 빌보드지는 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버터`로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데뷔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과 피처링 참여 곡 `새비지 러브`(Savage Love)에 이어 `버터`를 정상에 올려놓음으로써 9개월 동안 네 번째 핫 100 1위 곡을 탄생시켰다.
이는 2006∼2007년 저스틴 팀버레이크(7개월 2주) 이후 가장 단시간에 세운 기록이다.
또 방탄소년단은 그룹 중에서는 1970년 잭슨 파이브 이후 51년 만에 가장 빨리 4번째 1위 곡을 만들어냈다.
일간 USA 투데이는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차트를 녹이고 있다"며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8주 연속 정상을 지킨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를 제쳤다고 평가했다.
USA 투데이는 `버터`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영상`에 오르고,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에도 올랐다면서 방탄소년단이 각종 "세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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