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5월 고용지표 주시 속 상승
美 5월 고용 55만 9천명 증가…실업률 5.8%
美 10년물 국채금리 1.56%대
기술주·커뮤니케이션주 상승…유틸리티주 하락
애플 상승...모건스탠리, `비중확대` 투자 의견
알파벳 상승... 시가총액 3위 등극
엔비디아 상승...52주 신고가 경신
포드 약보합...JP모건, 목표가 18달러로 상향
AMC·게임스톱·블랙베리 하락...밈 종목 변동성 확대
스퀘어 상승...신규 비트코인 지갑 출시 검토
도큐사인 상승...실적 예상 상회
바이오젠 상승...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허가 결정 대기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화폐 추진
국제유가 상승...원유 수요 회복 기대
[3대 지수]
지난주 금요일(6/4) 뉴욕 증시는 5월 고용지표를 주시한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52% 오른 34,756.39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0.88% 상승한 4,229.89, 그리고 나스닥 지수는 1.47% 오른 13,814.49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5만 9천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67만 1천명 증가를 밑돌았고, 실업률은 전달의 6.1%에서 5.8%로 낮아졌습니다. 이날 지표는 연준의 조기 긴축을 촉발할 정도로 강하지도 않았고 지난 4월 지표만큼 너무 약하지도 않아, 경기 회복이 이어지고 있음이 확인되면서도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는 완화되며 안도 랠리가 나타났습니다. 고용지표 발 조기 긴축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그 전날의 1.62%대에서 1.56%대로 하락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기술주들이 특히 강한 상승 탄력을 받으며 주요 지수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섹터]
업종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 금요일장에서는 유틸리티(-0.15%)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기술주(1.92%)와 커뮤니케이션주(1.36%) 그리고 경기소비재(0.82%)가 가장 많이 오르며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징주]
금요일장에서는 주요 기술주들이 선전한 가운데 FAANG주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이번주에 있을 애플의 세계 개발자 회의가 애플의 주가 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애플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1.9% 올랐습니다. 알파벳의 주가도 1.96% 상승하며 아마존을 제치고 미국 내 시가 총액 3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편, 페이스북의 경우, EU와 영국이 페이스북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주가는 1.32% 상승했습니다.
반도체주들도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39% 넘게 상승했고, 특히 엔비디아는 에버코어가 엔비디아를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한 가운데 주가는 3.59%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포드는 JP모건이 포드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제시했고 목표가를 18달러로 상향했습니다. 금요일장에서 포드의 주가는 0.13% 하락한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그 전날에는 중국 내 월간 주문량 감소 소식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금요일장에서는 고성장 기술주의 반등 속에 4.58% 상승했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인도에 본사 건물과 전시실을 지을 계획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며 인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밈 종목들은 금요일장에서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AMC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6.68% 떨어졌고, 베드배스 앤드 비욘드는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밈 주식이 더 이상 펀더멘털에서 거래되지 않는다며 투자의견을 철회한 가운데 0.6% 내렸습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는 게임스톱에 대한 종목 커버도 철회한 가운데 게임스톱의 주가는 3.8% 하락했고, 블랙베리의 경우 12% 넘게 떨어졌습니다.
스퀘어는 고객들이 자신의 비트코인을 보관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의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주가는 1.07% 올랐습니다.
전자서명 1위 기업인 도큐사인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도큐사인의 전자서명 플랫폼을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며 올해 매출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는 19.7%대 상승했습니다.
바이오젠은 현지시간으로 7일에 결정될 자사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아두카누맙`의 FDA 승인 여부를 기다리는 가운데, 주가는 5% 가까이 올랐습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주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윗과 중국 웨이보의 가상자산 계정 블록 소식을 주시한 가운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한편, 엘살바도르 정부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적으로 통용되는 화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3만 5천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유지되며 2년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WTI 가격은 1.18% 오른 69.62달러에 거래되며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브렌트유는 0.8% 오른 71.89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예상을 하회한 고용지표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금요일장 금 가격은 1% 오른 1892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美 5월 고용 55만 9천명 증가…실업률 5.8%
美 10년물 국채금리 1.56%대
기술주·커뮤니케이션주 상승…유틸리티주 하락
애플 상승...모건스탠리, `비중확대` 투자 의견
알파벳 상승... 시가총액 3위 등극
엔비디아 상승...52주 신고가 경신
포드 약보합...JP모건, 목표가 18달러로 상향
AMC·게임스톱·블랙베리 하락...밈 종목 변동성 확대
스퀘어 상승...신규 비트코인 지갑 출시 검토
도큐사인 상승...실적 예상 상회
바이오젠 상승...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허가 결정 대기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화폐 추진
국제유가 상승...원유 수요 회복 기대
[3대 지수]
지난주 금요일(6/4) 뉴욕 증시는 5월 고용지표를 주시한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52% 오른 34,756.39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0.88% 상승한 4,229.89, 그리고 나스닥 지수는 1.47% 오른 13,814.49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5만 9천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67만 1천명 증가를 밑돌았고, 실업률은 전달의 6.1%에서 5.8%로 낮아졌습니다. 이날 지표는 연준의 조기 긴축을 촉발할 정도로 강하지도 않았고 지난 4월 지표만큼 너무 약하지도 않아, 경기 회복이 이어지고 있음이 확인되면서도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는 완화되며 안도 랠리가 나타났습니다. 고용지표 발 조기 긴축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그 전날의 1.62%대에서 1.56%대로 하락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기술주들이 특히 강한 상승 탄력을 받으며 주요 지수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섹터]
업종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 금요일장에서는 유틸리티(-0.15%)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기술주(1.92%)와 커뮤니케이션주(1.36%) 그리고 경기소비재(0.82%)가 가장 많이 오르며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징주]
금요일장에서는 주요 기술주들이 선전한 가운데 FAANG주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이번주에 있을 애플의 세계 개발자 회의가 애플의 주가 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애플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1.9% 올랐습니다. 알파벳의 주가도 1.96% 상승하며 아마존을 제치고 미국 내 시가 총액 3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편, 페이스북의 경우, EU와 영국이 페이스북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주가는 1.32% 상승했습니다.
반도체주들도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39% 넘게 상승했고, 특히 엔비디아는 에버코어가 엔비디아를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한 가운데 주가는 3.59%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포드는 JP모건이 포드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제시했고 목표가를 18달러로 상향했습니다. 금요일장에서 포드의 주가는 0.13% 하락한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그 전날에는 중국 내 월간 주문량 감소 소식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금요일장에서는 고성장 기술주의 반등 속에 4.58% 상승했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인도에 본사 건물과 전시실을 지을 계획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며 인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밈 종목들은 금요일장에서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AMC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6.68% 떨어졌고, 베드배스 앤드 비욘드는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밈 주식이 더 이상 펀더멘털에서 거래되지 않는다며 투자의견을 철회한 가운데 0.6% 내렸습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는 게임스톱에 대한 종목 커버도 철회한 가운데 게임스톱의 주가는 3.8% 하락했고, 블랙베리의 경우 12% 넘게 떨어졌습니다.
스퀘어는 고객들이 자신의 비트코인을 보관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의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주가는 1.07% 올랐습니다.
전자서명 1위 기업인 도큐사인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도큐사인의 전자서명 플랫폼을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며 올해 매출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는 19.7%대 상승했습니다.
바이오젠은 현지시간으로 7일에 결정될 자사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아두카누맙`의 FDA 승인 여부를 기다리는 가운데, 주가는 5% 가까이 올랐습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주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윗과 중국 웨이보의 가상자산 계정 블록 소식을 주시한 가운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한편, 엘살바도르 정부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적으로 통용되는 화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3만 5천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유지되며 2년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WTI 가격은 1.18% 오른 69.62달러에 거래되며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브렌트유는 0.8% 오른 71.89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예상을 하회한 고용지표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금요일장 금 가격은 1% 오른 1892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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