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시내버스와 승용차를 덮쳤다.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 도로 위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시내버스 등이 매몰됐다.
광주시소방본부는 관할소방서와 인근 5∼6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시내버스 한 대와 승용차 2대가 붕괴한 건물에 깔린 것으로 파악하고 탑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버스 탑승객 등 10명을 구조했지만 사망자는 없고, 3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작업자 등 추가 인명 피해를 확인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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