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틀간 2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양주시는 지난 29일부터 지역 내 A고등학교에서 학생 24명, 교사 1명, 교직원 1명 등 모두 2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30일 밝혔다.
A 고교에서는 지난 29일 학생 2명과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 당국은 학생과 교직원 등 982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였다.
그 결과 교직원 1명과 학생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보건 당국은 확진된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 당국은 양주지역 초·중·고교의 수업을 다음 달 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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