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이 예능과 라이브 커머스의 결합 `잘 사는 남자, 사기-꾼`의 시작을 알렸다.
윤형빈이 출연하는 신규 웹예능 `잘 사는 남자, 사기-꾼`(이하 사기-꾼) 측은 2일 1화 `명품 편집샵` 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에피소드에서 윤형빈은 개그맨 신윤승, 정찬민과 함께 송도의 한 명품편집샵을 방문했다. 세 사람은 라이브 커머스에서 `패밀리`(구독자·시청자)들에게 판매할 상품들을 직접 고르고, 관계자들을 만나 라이브 커머스 할인 판매가를 협상하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냈다.
`사기-꾼`은 윤형빈이 인맥을 총동원해 좋은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를 방문, 사기꾼 급의 거래 능력을 살려 라이브 커머스에 판매할 상품들을 확보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도록 협의하는 과정을 담은 웹예능이다.
윤형빈이 `사기-꾼`을 통해 `마이너스 마진`을 이끌어 낸 제품들은 콘텐츠 공개 3~7일 후 라이브 커머스에서 전문 쇼호스트와 직접 판매한다. 또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콘텐츠에서 공개되지 않은 `라이브 전용` 상품들도 공개될 예정이다.
`사기-꾼`은 XTM `더 벙커`, `겟 잇 기어`, 패션N `팔로우 미`, xtvN `메이킹 아이돌`, 유튜브 채널 `박준형의 칼쳐맨` 등 트렌디한 콘텐츠 제작에 노하우가 많은 `어벤져스 급` 제작진들이 뭉쳐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코카콜라, 엔씨소프트, 동아제약, ABC마트, LG U+ 등 다수의 PR 캠페인 등의 경험들이 `사기-꾼`에 참여하는 기업들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윤형빈은 "예능과 라이브 커머스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시도 `사기-꾼`을 `패밀리`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굉장히 설렌다"라며 "열심히 지인을 털어 `패밀리`들에게 좋은 제품들을 소개하겠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잘 사올테니 여러분들은 잘 사시면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개된 `사기-꾼` 명품편집샵 편의 라이브 커머스는 오는 5일 오후 9시 진행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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