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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대미 수출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세관총국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베트남의 대미 수출액은 455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4.7% 증가했다.
대미 수입액은 76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늘었다.
양국간 교역액은 지난 상반기 532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베트남은 380억 달러의 대미 무역 흑자액을 기록했다.
베트남이 미국에 수출한 주요 제품은 섬유 및 의류, 신발, 목재 및 수산품 등이었다.
섬유 및 의류 수출액은 76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이상 증가했다.
지난 2016~2020년 베트남의 대미 수출액은 최대 230% 증가했으며 미국 시장에서의 수입액도 175% 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양국 교역액이 900억 달러에 이를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베트남 양국이 앞으로 교역을 확대할 기회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미국 재무부, 미국 무역대표부 등과 베트남의 수출 품목에 대해 무역 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합의한 만큼 하반기에는 미국과의 교역량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출처: thesaigon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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