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돌` 퍼플키스(PURPLE KISS)가 아이튠즈 차트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루키로 발돋움했다.
지난 8일 발매된 퍼플키스(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의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하이드 앤드 시크)는 지난 9일 오후 6시(한국시간 기준) 말레이시아 1위를 비롯해 전 세계 2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TOP100에 진입했다. 이는 데뷔 앨범 `INTO VIOLET`(인투 바이올렛)으로 기록했던 8개 국가 및 지역 차트인 기록을 훨씬 웃도는 기록이다.
`HIDE & SEEK`는 또한 대만 2위와 룩셈부르크 및 인도네시아 4위, 홍콩 5위, 캄보디아 7위, 덴마크 8위 등 7개 국가 및 지역 TOP10에 진입한 데 이어 미국과 영국에서도 각각 15위와 17위를 기록하는 등 신인 그룹으로서는 고무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앞서 퍼플키스는 `HIDE & SEEK`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Zombie`가 중독성 있고 신나는 노래인 만큼 국내외 음원차트에 진입해 좀비처럼 끈질기게 오래 머물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바, 차트인은 물론 1위까지 거머쥐며 컴백 청신호를 밝혔다.
새 앨범 `HIDE & SEEK`는 퍼플키스가 거짓 없는 본 모습을 찾아 나가는 순수한 일련의 과정을 담고 있다. 차가운 현대 사회 속 `이것저것 재지 말고, 본능이 이끄는 대로 솔직하게 행동하고 사랑하자`는 하이틴적인 성장 메시지를 녹였다.
특히 좀비가 가진 통념을 깨고 퍼플키스만의 솔직 당당한 매력을 담아 `하이틴 좀비`라는 새로운 좀비 장르를 탄생시켰다. 다양한 콘셉트로 구역이 나뉜 테마파크처럼 퍼플키스의 무궁무진한 매력으로 `테마돌` 입지를 굳혀갈 전망이다.
한편, 퍼플키스는 10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Zombie` 컴백 무대를 갖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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