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밴드 넬(NELL)이 신곡 `유희`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은 지난 9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넬의 정규 9집 `모멘츠 인 비트윈(Moments in between)`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유희`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앞서 지난 2일 오픈된 다른 타이틀곡 `위로(危路)` 뮤직비디오는 배우 이민기가 출연해 명품 연기로 곡의 서사를 표현했다. 이와 달리 `유희` 뮤직비디오에는 오롯이 넬의 모습만이 담겨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유희` 뮤직비디오는 넬이 몽환적인 분위기의 숲속에서 노래를 부르고 연주하는 모습을 그렸다. 낮과 밤을 오가는 감각적인 영상미는 진한 잔상을 남겼다.
특히 노래에 집중한 김종완의 표정과 이재경, 이정훈, 정재원이 열정적으로 악기를 다루는 장면이 더해져 높은 퀄리티의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
`유희`는 프로그래밍 사운드와 리얼 악기의 밸런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곡이다. 팝과 록을 절묘하게 넘나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던 록 밴드 넬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리스너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은 넬은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정규 9집 발매 기념 콘서트 `넬스 시즌 2021 모멘츠 인 비트윈(NELL`S SEASON 2021 Moments in between)`을 개최한다.
매번 역대급 공연을 선사하는 넬은 이번에도 독보적인 보컬과 밴드 사운드,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조명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레전드 밴드` 타이틀을 재입증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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