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대출한도 절반 소진…주말께 마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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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0-08 14:59  

토스뱅크, 대출한도 절반 소진…주말께 마감 가능성↑



지난 5일 높은 한도, 낮은 금리 대출이라는 파격 조건을 내걸고 정식 출범한 토스뱅크가 벌써부터 대출 한도를 소진할 위기에 처했다.

당초 토스뱅크가 금융당국과 협의한 연내 대출한도는 올해 5천억 원인데, 벌써 2천억 원이 넘는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정도 속도라면 오늘 또는 `연중무휴`인 인터넷 은행 특성상 연휴 내로 대출 중단 소식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출범 3일차였던 7일 기준 가입신청 대기는 130만 명, 계좌개설은 21만 좌 이상 수준이다.

아직까지 21만 명 정도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100만여 명이 계좌개설을 기대리고 있다는 의미다.

토스뱅크가 이러한 순차 오픈 방식을 택한 이유도 가계대출 규제 속에 풍선효과로 토스뱅크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8일 오전까지 실행된 신용대출 잔액은 2천억 원 이상이다.

연말까지 3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최저 연 2.76% 신용대출 등 파격 조건들을 내걸었던 토스뱅크의 고민은 점점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대출 한도에 맞춰 계좌 개설 수를 조정 중에 있다"면서 "대출 중단은 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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