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신형 '벙커버스터' 시험투하…북한 핵시설 파괴 사용

입력 2021-10-14 09:32  



미국 공군이 북한의 지하 핵시설 등을 파괴할 수 있는 신형 `벙커버스터` 폭탄을 처음 시험 투하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에글린 공군기지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F-15E 전투기가 지난 7일 3만5천 피트(10.6㎞) 상공에서 GBU-72 관통탄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은 2017년부터 GBU-72을 개발했으며, 비행 중인 전투기에서 시험 투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천 파운드(2.2t)급 중량의 GBU-72는 지하 벙커 등 강화 시설을 파괴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미 공군이 이미 운용 중인 같은 중량의 GBU-28보다 파괴력을 크게 키웠다.
미 공군지 에어포스타임스와 미군 기관지 성조지는 GBU-72가 북한이나 이란의 지하 핵·미사일 시설을 파괴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 공군은 첨단폭격기에만 탑재할 수 있는 3만 파운드(13t)급 중량의 GBU-57 벙커버스터도 운용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